성주군은 지난해 6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사업 공모 신청에 박차를 가한 결과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을 확보했다.
선정에 앞서 서류심사, 발표,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기초지방자치단체 4개소 지역에 최종 안착했다.
군이 제출한 사업 주요내용은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성주참외를 중심으로 주요 작물인 과일의 다양한 과학적 요소들을 최신 기술과 접목해 종합 사고를 확대하는 핵심 콘텐츠를 구상했다.
내년에 완공 예정인 해당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의 경우 어린이가 미래세대의 주역으로서 어릴 때부터 과학기술을 접하며 자기 개발과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과학문화생활공간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
향후 조성방향으로는 기존 학습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어린이 눈높이의 체험형 과학놀이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과일이 알려주는 과학 이야기 등 테마 공간을 구성해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으로서 과학놀이 체험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가족지원과 관계자는 "어린이는 지역의 희망으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필요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행복 성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