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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郡,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 사업 확정

이지선 기자 입력 2022.04.29 17:30 수정 2022.04.29 05:30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성주군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82억원(국비 91억, 군비91억)을 확보했다.

이번 결과는 경북도와 성주군이 2020년부터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에 대한 사업추진 필요성 설득과 건의를 비롯해 전문가의 자문 및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해당사업은 지역민과 보건․복지․의료․교육시설 등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 돌봄서비스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회적 농업활동의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는 가야산골 케어팜 밸리조성이란 이름으로 가천면 용사리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다.

시범단지엔 노인 및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강관리시설, 재활시설, 상담실 등을 갖춘 의료․복지시설(케어센터)과 로컬푸드 식당, 스마트 가든, 활동 텃밭, 비닐하우스, 교육실, 사무실 등 사회적 농업시설(팜센터) 및 임시거주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 1년차엔 돌봄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실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비로 총 12억원, 2~3년 차에는 기초공사 비용 및 의료․복지·사회적 농업시설 등의 설치에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로써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기반으로 농업과 복지를 결합해 사회적 환원의 가치를 재정립함으로써 농촌형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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