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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25일 양일간 대가면 도남리에 소재한 도남재 야외공간에서 ‘2022 성주임진의병축제’가 열린 가운데 주최 측 추산 1천여명이 다녀갔다.
지금으로부터 430년 전 임진왜란 당시 서암 배덕문(배설 장군 부친) 선생은 68세의 노구를 이끌고 도남재에서 의병을 일으켜 왜구 및 앞잡이를 토벌해 성주읍성을 되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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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보존회가 주최하고 성주임진의병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의병축제는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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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 배한동 축제위원장의 환영사 및 의병 창의문 낭독에 이어 ‘제2회 성주임진의병기림예술제’가 열렸으며 앞서 관내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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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주향토민요보존회는 성주의병아리랑을 노래하며 의병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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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버블쇼, 민요, 전통무용, 연극, 가요제를 포함한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의병 신표(신분증)·우산·바람개비 등을 만드는 미술체험부스가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보존회 배규호 회장은 “정의 및 공정사회를 구현하는 의병정신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관통하는 으뜸정신”이라며 “고귀한 의병정신이 지역발전과 국가번영의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