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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대가농협 APC 공모사업 선정… 국비 21억 확보

김지인 기자 입력 2022.09.26 15:42 수정 2022.09.26 03:42

↑↑ 대가농협 APC 조감도
ⓒ 성주신문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2024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 대가농협이 선정되며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992년 관내 최초로 개장한 대가농협 APC는 1세대 유통시설로 그동안 성주참외의 규격화 및 유통시스템 체계 정립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하루 10여톤의 농산물 처리능력을 갖춘 대가농협 APC는 30년의 세월을 거듭하며 노후화로 인해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다.

때문에 신시장 개척 및 발주물량과 공선회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의 기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가농협은 총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사업지에 스마트 APC를 건립하고 원물 입고부터 AI를 도입한 선별, 출하, 유통과정을 거친다.

자동화 및 데이터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농가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로 변모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에 발맞춰 스마트 APC를 구축해 농가 및 산지유통조직에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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