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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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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6일 사흘간 영천시에서 열린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월항면 안포5리 ‘월항문화마을’이 대상을 차지하며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월항면소재지에 위치한 월항문화마을은 2004년 농어촌공사가 도시근교의 친환경 전원주택을 조성할 목적으로 사업비 총 45억원을 투입해 약 4천평 규모의 토지를 분양했다.
현재 안포5리엔 161가구, 280여명이 거주 중이며 교통 요충지 및 참외재배에 따른 부농마을 등으로 알려져 귀농·귀촌인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행사 첫날 열린 먹거리 한마당에서 이숙자 부녀회장과 부녀회원 10여명은 성주참외로 만든 식혜와 떡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이튿날 월항문화마을의 자랑인 ‘참외밭 색소폰 동호회’가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인 가운데 관람객의 박수가 쏟아졌다.
행사 마지막 날 이숙자 부녀회장이 신바람가요제서 인기상을 거머쥐고 군청 관광진흥과 홍동균 주무관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아울러 이영수 이장은 행사기간 내내 공식 마스코트인 참별이 인형탈을 착용하고 지역 알리기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대상을 수상한 월항문화마을 주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명품 성주참외의 이미지를 드높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