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지난 15~16일 양일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가족을 위한 ‘태실의 고장 성주, 미션 태교여행’ 행사가 열렸다.
성주군 월항면 소재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성주군이 주최하고 (협)겨레문화사업단이 주관하며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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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산부를 포함한 가족, 신혼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석사 태실법당에서 산책태교를 시작으로 태교에 좋은 음악을 감상했다.
이어서 임산부에게 유익한 참외의 성분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 성주읍 소재 성밖숲을 거닐었다.
첫날 ‘오감만족, 예비맘 태교 맘마파티’로 마무리한 후 이튿날 한개마을을 찾아 돌담길을 걷고 새 생명을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참가자 김모씨는 “태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얻었고, 임신한 아내와 특별한 시간을 가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마땅한 태교 여행지를 찾지 못해 해외를 찾는 사례가 많은데 태실의 특수성을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로 성주가 국내 태교여행의 성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