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지난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성주군건강문화캠퍼스(구 성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마흔네 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당일 행사장은 등록 장애인 및 그들의 가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하게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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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식전공연에 이어 진행된 기념식 중에는 장애인 권익증진에 앞장선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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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장애인협회 이재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거에 비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며 “동정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자 한 가족이란 인식을 심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