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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성주초는 몇 년간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진행된 교내 전시 공간 구축 사업이 ‘학교 안 작은 미술관’과 계단 양 벽면의 벽화가 생기면서 완료됐다.
본교 별관의 1층부터 4층까지 우측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며 세계 유명 화가들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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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들어서면 인상주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작가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이 계단 벽면을 가득 채운다.
쭉 따라 올라가면 2~3층의 연결계단은 한국 화가의 갤러리로 김홍도의 ‘씨름’과 신윤복, 신사임당의 작품, 이중섭의 ‘소’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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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모네, 클림트, 고흐, 마티스, 몬드리안, 칸디스키 등 화가의 작품을 보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선물한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의 작품이 진품으로 18점 전시된 특별 공간이 있다.
이 공간은 경북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 및 학교가 상호 협력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이다.
성주초 관계자는 “학교의 유휴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해 미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그곳에서 학생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