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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이사장은 성주의 대표 재경 출향인으로서 1970년대부터 자연장학회를 구성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975년 지역 서부권에서 유일한 가천고 설립 인가를 위해 힘썼다.
이후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토지, 건물 포함 11억2천600만원 상당의 전 재산을 고향에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도 회자장학회란 이름으로 지역 입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지역발전은 물론 물심양면으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돼 국민포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 이사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지만 앞으로도 내가 걸어온 길을 묵묵히 돌아보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을 이어가겠다”며 “대통령님과의 오찬에서 고향 성주가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는데 좋은 물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