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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상추를 재배하는 농가 및 희망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이 이뤄졌다.
성주지역에서 상추를 재배하는 농가는 79곳으로 면적은 약 35ha에 달한다.
이날 최근 재배동향을 비롯해 병해충 및 토양관리 등 일반적인 재배기술부터 최신기술까지 알찬 내용의 이론교육이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A씨는 “상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여의치 않아 고민하던 중 마침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과정을 개설해준 덕분에 열일 제쳐두고 참석했는데 꽤 실용적이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엽채류 중 연 3~4절기 단기간 재배되는 상추는 병해충 및 토양관리가 소홀하기 십상인 가운데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상위10% 농가와 하위10% 농가의 조수입이 5배 가까이 차이 날 정도로 소득편차가 심하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배관리로 생산성 및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