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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의 전쟁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인 성주군의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 특성화 교육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성주군은 현재 양육, 돌봄, 교육, 주거 4대분야의 지원정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중 교육분야 투자의 일환으로 영유아 및 초·중·고 학생을 위한 일명 ‘E(nglish)-편한 도시 성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운데 생활영어뿐만 아니라 교구를 활용한 특별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했다.
특히 캐나다, 필리핀, 카메룬 등 다국적의 영어교사가 참여하며 놀면서 배우는 형태로 영유아가 쉽게 외국어를 접할 수 있어 보호자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주중앙초에 위치한 성주영어체험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학령기 아동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