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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륜면은 지난 6일 보월1리(월촌) 마을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단체가 참석해 별고을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과 시원한 팥빙수 연계 행사를 운영했다.
보월1리 이임탁 이장과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더운 올해 여름 혼자서 빨래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에서 직접 빨래하고 세탁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며 "팥빙수까지 대접해 시원한 여름까지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동빨래방을 찾은 한 어르신은 "나이도 많고 몸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은 혼자서 빨래하기 힘든데, 동네에서 이렇게 편하고 깨끗하게 빨래를 할 수 있어 좋고 올해 여름은 움직이기가 힘들었는데, 팥빙수를 먹으니 정말 시원하다"고 말했다.
이헌진 수륜면장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새마을부녀회와 봉사단체에 감사드리고,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워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는 등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시고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