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7월 편집회의가 3층 회의실에서 지난 5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4명의 편집위원이 참여했으며, 7월 한달간 발행된 성주신문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소정 기자는 "1237호 1면 '폭우에 무너지고 잠기고… 복구총력' 기사나 1238호 1면 '에너지타운 준공 앞두고 주민갈등 점화' 기사처럼 후속보도 및 진행상황을 간단하게 실었으면 좋겠고 1239호 전체 지면의 사진크기가 크고 시원에서 가독성을 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한솔 기자는 "1237호 5면에 호우로 인한 여러 피해지역 사진들이 1면의 중점기사에 뒷받침이 되는 자료가 돼 현장감을 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인 기자는 "1236호 1면 '금산리 돌봄마을 조성'과 1238호 1면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은 제보를 바탕으로 취재한 가운데 갈등상황을 언급하면서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눠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든 점이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는 "7월 신문의 1면 기사들이 시의성을 반영한 것이라 독자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거 같다"며 "특히 1237호 1면과 5면 폭우사진들은 보기 쉽도록 잘 정리한 점과 기자들이 피해지역을 직접 뛰며 찍은 사진들로써 현장감이 느껴져 좋았다"고 말했다.
신영숙 국장은 "단순한 제보도 지역언론에서 다뤄야 할 가치가 있기 때문에 기사화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중점으로 다룰 수 없는 내용은 사진 단신으로 게재함으로써 지역뉴스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각 기관단체의 보도자료 비율을 낮추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