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성주군은 선물세트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불필요한 포장폐기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시행한다.

오는 24일까지 한국환경공단과 성주군자원순환사업소가 4인 1조 합동으로 진행하며 대형마트를 포함한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 벨트, 지갑 등)를 점검한다.

포장재질과 포장횟수 및 포장공간 비율을 비롯한 포장방법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합성수지 재질의 재포장 행위를 점검하고 분리배출표시 의무대상 적정표기 여부 등을 확인해 위반사항 발견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성주군자원순환사업소 관계자는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으로 인한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제조 및 판매업체에서 포장재 감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군민들도 관심을 갖고 설 명절 올바른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해 자원재활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