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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업소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지난 20일 소비자위생감시원 1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가 열렸다.

소비자위생감시원은 소비자단체 등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식품 및 공중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부족한 위생관리 기능을 보완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감시원 업무 수행 시 유의사항, 중점 지도·점검사항, 현장실습 등이 이뤄졌으며 활동 중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감시원 A씨는 “주부의 마음으로 꼼꼼하게 감시하고 특히 학교 주변 어린이 조리·판매업소의 위해식품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창수 성주보건소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소비자위생감시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