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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 예방 ‘사랑보약 애환’ 나눔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4.04 09:21 수정 2025.04.04 09:21

ⓒ 성주신문

홀로 지내는 이웃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병환·민간위원장 김영기)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프로젝트 4사업 중 하나인 ‘사랑보약 애환(愛丸)’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성주군청에서 경옥고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독사 위험이 있는 200세대를 대상으로 손수 제작한 경옥고를 전달하며 정서적인 교감과 기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옥고 만들기 수업에는 한방의약품 전문업체인 코비바이오와 협의체 고독사, 통합돌봄 등의 실무분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약재 4가지를 배합하고 먹기 좋은 캐러멜 형태로 가공한 경옥고 200여첩을 정성껏 포장했다.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환 성주군수는 “홀로 있는 분들의 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단순한 생필품을 넘어 귀한 보약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지역의 복지수준과 따뜻한 정서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은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054-930-6243) 또는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054-930-664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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