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새마을회 어르신 한글학교 수료식

김지인 기자 입력 2019.10.02 13:32 수정 2020.08.26 01:32

ⓒ 성주신문

지난 2일 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는 새마을회관 2층 강당에서 ‘1070 학교종이 땡땡땡 어르신 한글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이병환 군수, 정영길 도의원, 문경주 새마을회장, 각 읍면장과 농협 조합장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수료생,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성주신문

수료식은 3개월간의 한글학교 수업영상 시청과 수료증 전달, 장기자랑, 송사, 수료식 노래 등이 이어졌다.

김춘희(선남면 관화리) 어르신은 편지글 낭독에서 “시집을 온 후 처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돼 벅찬 감정을 느꼈다”며 “한글학교 선생님을 통해 한글, 노래, 그림, 글짓기공부 등 다양한 활동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주신문

노기철 지부장은 “그동안 2천618명이 수료한 한글학교 사업에 매번 관심 가져주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SNS활용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 성주군 SNS홍보단원을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기초가 돼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으므로 자신감을 갖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길 바란다”며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성주신문

한편 어르신 한글학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10개 읍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