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초는 지난 18일 다목적실에서 시울림 대회를 열였다.

시울림 대회는 시울림이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1년간 해온 내용을 결산해 시화부문과 시낭송부문으로 나눠 실시했다.

시화부분은 ‘시가 있는 교실’이란 시화노트를 가장 잘 작성한 학생 6명을 뽑아 시상했으며, 수상작품은 다목적실에 전시됐다.

시낭송회는 학반별 예선을 거친 1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작시나 유명한 시인의 시를 낭송했다.

시암송을 한 학생들은 “많이 떨려 걱정됐지만, 막상 시낭송을 시작하니 연습한 동시가 저절로 나왔고, 여러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아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숙 교장은 “1년을 마무리하면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시를 외워 부르고, 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