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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문학회 연간집 ‘성주, 사람과 문화’ 21호 출간

김지인 기자 입력 2021.11.08 17:48 수정 2021.11.08 05:48

성주문학회는 오는 18일 저녁 6시 성주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연간집 ‘성주, 사람과 문화’ 21호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진다.

아울러 올해 타계한 지역출신의 서정시인 문인수 선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간집은 대가면 유촌마을 출신의 정진호 시인을 ‘성주문학이 만난 올해의 시인’으로 선정해 그의 작품세계를 탐구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다수 수록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별의별 실험실, 별린이학교, 쉼표와 좌표, 유·휴공간 등의 사업개요 및 전개과정을 정리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 글쓰기 활동 ‘대황리 행복글방’에 참가한 어르신 4명의 시 30편을 수록하며 지역민과 밀착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행사당일 출간 기념회 후 문인수 시인을 추모하기 위한 문학제를 진행하는 가운데 앞으로 추진할 추모사업의 주춧돌을 마련코자 한다.

문인수 시인의 연보와 시 낭독 외 다양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으며 유족과의 대담을 통해 그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창립된 문학회는 지역내 문인과 출향문인, 문학지망인의 창작품을 수록한 ‘성주, 사람과 문화’를 매년 출간하며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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