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0일 경북투어마스터(체험관광콘텐츠)공모전 심사결과로 성주의 (주)우리동네, The향 펜션, 참외랑농장을 포함한 최종 20개의 체험관광상품을 선정했다.
경북투어마스터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경북의 대표 체험관광 브랜드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공모전으로 50개의 예비투어마스터를 선정하고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관광상품 고도화 과정, 해커톤, 비즈니스 매칭, 상품컨설팅을 거쳐 판매실적 및 교육 참여도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 사업체를 선정했다.
꽃 코디얼 만들기, 캠프닉, 서핑체험, 고택체험, 유리공예 등 지역별 다양한 체험위주의 관광상품들로 구성된 가운데 성주군의 경우 (주)우리동네는 팜프닉, The향 펜션은 숙박체험을, 참외랑농장은 참외쿠킹클래스를 관광상품으로 제시했다.
선정된 체험관광상품은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으로 상품고도화 과정을 거쳐 온라인 기반 관광플랫폼과 경북투어마스터 홈페이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우수기업 2~3곳을 선정해 크라우드 펀딩(후원형)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만의 매력과 색을 가진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지역관광자원과 관광인프라 협업을 통한 지역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투어마스터사업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개의 체험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