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1월 28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후계농 사업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부터 만5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 10년 이하이며, 농업계학교를 졸업했거나 시·군이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한 자로 각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되면 최대 3억원, 연2%의 저리 정책자금 대출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 농업인(예정자 포함)은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으로 별도 선발해 신청연령과 영농경력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청년창업형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가능하며, 선발시 최대 3년간 월80만원~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융자 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교육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선정은 서류심사와 청년후계농에 한해 면접평가를 거친 후 3월 말경 최종 확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거주지 시·군 농정업무 담당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고령화를 방지하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시켜 정예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