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등) 사전대비로 제설 자재·장비 및 전진기지 확보여부, 제설 취약구간 대책 및 고립예상지역 안전관리 소통계획 등을 점검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시·군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를 점검했으며 이달 1~5일엔 강설에 대비해 적설계 등 예·경보시설을 정비했다.
지난 10일엔 요소수 부족에 따른 제설장비 운영 및 협력체계 점검 회의를 개최해 제설작업시 요소수 미사용 차량 우선 활용, 대체 차량 확보, 재고량 지속 모니터링 및 기관간 지원체계 구축 등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내 한파쉼터 총 4천925개소(노인시설 4천565개, 마을회관 292개, 기타 68개)를 개방·운영해 온열의자, 방풍시설, 방한용품 등을 활용하며 도민을 위한 체감형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TV자막, 라디오, 재난문자, 마을앰프, 전광판 등 각종 언론매체를 활용해 재난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해 상황관리 강화와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간 합동 비상상황체제를 구축·운영한다.
특히 비상단계에 준하는 특보가 발효되면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계별 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