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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길 도의원 “낙농가·한우농가 상생대책 마련해야”

김륜하 기자 입력 2021.11.22 16:09 수정 2021.11.22 04:09

ⓒ 성주신문
정영길(사진) 도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 보조금, 축산, 농식품 유통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중소형 농업기계, 벼 육묘장, 과수시설 현대화, 저온저장고,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등 농업관련 보조사업의 대폭 줄어들어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특히 축산관련 질의에서 정 의원은 “한우의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낙농가까지 젖소에 한우 수정란을 이식해 한우 송아지를 생상하면 수급안정에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악화로 도산이나 폐업이 우려된다”며 “실태파악 및 낙농가와 한우농가에 대한 상생대책을 마련해 줄 것”고 촉구했다.

아울러 농산물 유통에 관해 정 의원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우수한 곳과 부진한 곳의 편차가 크다”며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공급해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농협, 생산자 단체와 함께 일반형, 대도시형, 복합문화형 등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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