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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3회 별고을 경전 암송 성독대회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2.09.21 14:22 수정 2022.09.22 02:22

ⓒ 성주신문
성문회(관내 5개서당 연합회)는 지난 9월 20일 성주향교 명륜당에서 제3회 별고을 경전 암송 성독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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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류지원 연합회장을 비롯해 이병환 군수와 김성우 군의장, 강만수 도의원, 배인호 교육장, 김종대 농협군지부장, 노오문 유림단체연합회장, 진낙동 향교전교, 배재관 유도회장, 송용섭 담수회 수석부회장, 배인곤 박약회장, 이영분 여성유도회장, 이승호 청년유도회장 및 기관단체장 외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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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추로지향인 성주유림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청장년들이 생업 틈틈이 주경야독으로 공부한 경전을 더욱 알리고 계승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본인도 도덕경 등을 학습하고 있지만 점점 사라져가는 유교문화가 안타깝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군에서도 계승 발전시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우 군의장과 강만수 도의원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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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인사, 축사, 격려사에 이어 제2부 경전 성독 및 암송대회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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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송정근 초전서당 훈장과 장호욱 성주서당 훈장, 심동기 월항서당 훈장, 강희대 수촌서당 훈장 등 4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한편 배현탁 직전회장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특찬을 찬조하며 마음을 전했으며, 심사위원인 장호욱 성주읍서당 훈장이 맹자성독시연을 특유의 음성으로 찬조 출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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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에서 암송부 대상은 벽진면에 여영희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엔 김옥배씨와 정병화씨, 은상에는 김경란씨와 신석규씨, 송채선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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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독부 대상은 수촌서당에서 수상했으며, 금상엔 문화원 별고을 고전반 초전면 서당에서, 은상은 성주읍 서당과 월항면 서당에게 돌아갔다.

백종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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