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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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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성주군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및 청년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멘토와 함께하는 청년 창업캠프’가 심산김창숙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주군 시니어 창업자 3명과 창업교육 전문강사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시니어와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멘토링 과정도 이어졌다.
해당 캠프는 성주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의 세부사업인 세대융합 스마트멘토링으로써 시니어 세대가 가진 노하우와 경험을 청년에게 전수해 창업에 도움을 주고 지역정착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상호교류 및 이해를 통한 세대융합을 목표로 한다.
세대융합 스마트멘토링 사업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찾아가는 디지털 행복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전문강사와 지역청년으로 이뤄진 청년 멘토팀이 읍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법은 물론 비대면 주문인 키오스크의 이용법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서정찬 부군수는 “이번 행사는 상호교류를 통한 세대융합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은 어르신들의 디지털기반 교육편차 해소와 청년의 지역정착을 돕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세대간 융합을 다지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성주군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이며, 지난해 3월 총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성주읍을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ICT 기술을 이용해 독거노인 90세대의 건강정보를 실시간 체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AI독거노인 케어서비스, 읍내 경로당에 스마트TV와 키오스크 설치로 지능형 ICT 마을회관 구축, 세대간 상호이해와 세대융합을 추진하는 스마트멘토링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