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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륜중은 지난 17~18일 경북교육청이 주최한 2024년 발명&메이커 축제에 참가했다.
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학교들이 참가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수륜중 고인돌 동아리의 ‘coffee up-cycle maker’ 체험부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체험부스는 사용후 버려지는 커피 캡슐을 활용해 다육이 화분을 만드는 주제로 운영됐으며, 업사이클링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인돌 동아리 부서원들은 커피 찌꺼기 제거와 세척 등의 준비 과정부터 부스 꾸미기까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총 6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체험부스에 참가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채원(3년) 학생은 “체험부스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체험 당일날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칭찬해주고, 만든 작품을 귀엽다고 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호식 교사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 보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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