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성주 관내 초·중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안동 일원에서 2024 ‘백세각에서 임청각까지’ 독립운동길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탐방은 성주의 독립 운동사를 넘어 안동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독립운동가의 마음을 이해하고 기리며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육사의 독립운동과 문학활동 등에 대한 내용과 일대기를 영상과 전시관을 통해 관람했고 이육사를 그리는 마음 공간에서 이육사의 추모의 마음을 글로 남기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임청각을 둘러보면서 임청각이 독립운동에 대해 갖는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1시간 정도의 독립운동에 대한 내용과 체험으로 독립운동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잘 살 수 있도록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독립운동에 대한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을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성주 관내 초·중학교 모든 학교가 자체 계획에 의해 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고, ‘2024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와 연계해 독립운동길 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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