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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선 호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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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조수입 7천억시대 조기 달성과 참외 농가의 실소득 향상을 위해 농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추진위가 발족한지 4개월째 접어들었다.
그동안 추진위에서는 읍면 순회 홍보와 여론조사, 대토론회를 거쳐 80%이상 농가가 참외 스티커 부착이 필요 없다는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성주참외 출하농가는 스티커를 부치지 않기로 하였고, 행정의 도움을 받아 관내외 공판장을 점검 및 지도하고 있다.
2월말 추진위에서는 가락시장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협조를 요구하였고 가락과 광주를 격주마다 점검하면서 스티커 미부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관내공판장 5개소는 99%로 정착하였고 가락시장과 광주도매시장에서는 도매법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60%이상은 정착되고 있다.
대부분의 농가들은 일손을 한명이상 덜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하고, 중도매인 중에서도 스티커 안 붙인 참외가 훨씬 보기 좋고, 구매하기도 좋다며 환영을 하는 반면 최근 물량이 늘어나면서 참외 가격이 하락하자 스티커 탓으로 돌리는 일부 농가들이 있다.
이런 이유로 군청 농정과에 최근 참외 출하 및 가격 동향을 요청한 결과 지난주 금요일(3/21)까지 출하된 참외량은 10,652톤으로 지난해 보다 135%(2,779톤) 증가하였고, 최근 가장 많이 출하되었던 2022년 생산량의 95% 수준이었다.
가격은 전년대비 82%(△14,100원)수준이나 물량은 전년도 보다 2,779톤 더 많고, 2023년보다는 3,035톤이 더 많이 출하되어 물량에 비하면 가격은 오른 샘이 된다.
인근 시군에 생산된 참외 가격을 보면 3월1일~21일까지 출하된 평균가격은 칠곡군 61,080원/10㎏, 고령군 61,680원, 달성군(옥포포함) 57,700원으로 성주군 63,780원과 비교하여 많게는 6,080원, 적게는 2,100원이 성주참외가 더 높게 형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관외 공판장별 시세를 살펴보면 성주참외 출하량의 16%를 차지하는 가락시장내 5개 도매법인(중앙, 한국,동화,농협,서울청과)과 5%를 차지하는 광주도매시장(서부, 각화동) 가격을 비교해 보니 성주참외를 가장 많이 취급하는 J청과의 경우 출하되는 대부분의 참외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두 번째로 많이 취급하는 S청과는 대부분의 참외에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는 미미하였고, 오히려 스티커를 붙이지 않는 S청과 쪽의 가격이 240원이 더 높았다.
70%이상 스티커 미부착 참외가 출하되는 광주도매시장도 청과마다 가격 차이는 있으나 관외 공판장 시세 중 가장 좋았다.
정확한 자료를 통해 검증해 보니, 가격 차이는 스티커 부착 여부와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항간에 떠돌고 있는 "스티커 안붙였더니 시세가 5,000원 떨어졌다. 스티커를 붙이는 옥포참외는 1만원이상 더 받는다는 근거 없는 소문은 농업인들의 실소득을 높여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추진위에 찬물을 끼얹는 격으로 서로가 공멸하자는 것과 같다.
본인의 농사일에도 바쁜데 열 일을 제쳐두고 성주참외 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추진위에게 힘은 못 될망정 근거 없는 내용으로 힘을 빼지는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