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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교단외길 백우기 선생, 88세 일기로 별세 국어, 영어, 수학, 한문 명 강의

백종기 기자 입력 2025.04.14 10:48 수정 2025.04.14 13:32

ⓒ 성주신문

 


백삼문 前 성주농업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차남 백우기 선생이 지난 12일 성주읍 금산리 자택에서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해 지역민과 제자들에게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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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기 선생은 성주농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성주여고와 성주중학교를 거쳐 평리중학교 등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다 1996년 정념퇴임 했다.

강도수 월항 농업협동조합장과 배재용 前 기술센터소장은 고향에서 “농업발전과 후진양성으로 특히 국어와 영어, 수학, 한문까지 제자들을 위해 크게 기여한 분을 보내고 나니 참으로 허전하고 슬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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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前 양북중‧고등학교장과 배운택 前 대구경일중학교장은 제일 먼저 아들과 함께 조문한 자리에서 “백우기 처남은 평소에 윗 어른들과 형제들에게 다정다감하고 정이 많았는데 갑자기 비보의 소식을 전해 듣고보니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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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는 3일장으로 성주장례식장서 치러졌으며 13일 많은 조문객들이 애도를 표하는 가운데 영결식을 거행한후 성주중학교를 돌아 태어나신 고향 성주읍 금산리 가족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故 백우기 선생의 유족으로는 부인 최금순 여사와 큰아들 명흠과 차남 인흠(소방공무원) 딸 명희(서울동작구청 보건소 직원근무)씨 2남1녀를 두고 있다.

백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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