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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는 젖소 잉여초유를 저온살균 후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써 송아지 면역력 증진은 물론 태어난 직후 섭취하는 핵심 영양원으로 폐렴과 설사병 예방에 필수적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초유은행 활성화를 위한 번식 및 초유 필요성 교육을 수 차례 추진하는 등 지난 17일엔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성주군지부 및 (사)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와의 초유은행 운영 업무협약 체결하며 체계적인 공급과 올바른 초유 사용방법 안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성주읍 한 한우농가는 “한 번씩 애먹이는 송아지가 나오는데 때맞춰 초유은행이 생겨 많이 애용할 것 같다”며 “무상으로 초유를 공급하니 건조 초유 구입에 들어간 비용이 줄어들어 어려운 시기에 농장 운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초유은행 운영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초유은행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성주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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