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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15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선정

이지선 기자 입력 2019.10.22 18:04 수정 2019.10.22 06:04

ⓒ 성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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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신문 창간 제25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2019년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수상자에 교육문화부문 이심(남, 79)씨, 사회봉사 부문 이창훈(남, 44)씨, 산업경제 부문 권성일(남, 77)씨가 각각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심의위원회는 지난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의를 갖고 3개 부문별 추천서가 접수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논의 끝에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문화 부문 이심씨는 재경출향인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사)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이끌어내 최초로 법정 노인단체 지정을 받는데 기여, 당시 예산이 40억에서 1천억원으로 증액돼 730만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2천년대 초에는 (사)한국잡지협회 회장을 역임해 국내 최초 잡지박물관과 한국잡지정보관을 개관했으며, 전국의 노인취업지원센터와 노인지원재단을 통해 노인들의 취업상담과 평생교육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건전한 노후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회봉사 부문의 이창훈씨는 구미금오공고 체육교사로 근무 중인 성주군민이며,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별고을 어린이 테니스단’을 창립해 유소년들의 체육교육 활성화는 물론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 방지에 기여했다.

특히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발판으로 지역 체육시설과 학교 체육교육을 접목해 체계화된 인프라를 활용, 스포츠활동을 활성화시켜 학생들에게 활기차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제공하며 부모까지 타겟층을 확대시켜 테니스 소비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생활문화 활성화 및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별고을 어린이 테니스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38회의 입상을 기록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성주군테니스협회 발전에 앞장섰다.

산업경제 부문 권성일씨는 재구출향인이며 1987년 성진건업 경영을 시작으로 전국의 고속도로와 교량 등 건설 사업에 동참하고 산업유통 및 시설물 관리 등에 괄목할만한 실적을 남겼다.

고향에서는 용암초 장학금, 성주중고 발전기금, 성주군 별고을장학금 1천500만원 기탁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용암면의 고향 행사에도 적극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 화합 및 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2008년부터 대한시설물 유지관리협회 발전기금, 전국어린이재단 기탁, 종친회 발전기금 기탁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물심양면 지원을 해온 점 등이 높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본사 창간 25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며, 표창패 및 순금메달(140만원 상당)과 성주신문 평생구독권(50만원 상당)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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