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교업무경감을 목표로 사업총량제를 운영하고자 2018년부터 지금까지 교육정책사업 757개의 사업 중 417개 사업(55%)을 통·폐합해 340개 사업으로 최종 정비했다.
사업총량제는 사업담당부서에서 1개의 신규사업을 발굴·운영시 기존 사업 1개를 폐지, 통·폐합, 이관 등을 통해 사업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많은 사업 운영으로 학교현장의 교육력을 저하시키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정책기획관이 중심이 돼 각 부서 담당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사업총량제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규사업을 운영할 경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된 사업에 한해 진행하도록 한다.
또한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에서도 특색 사업의 확대 및 증가로 인한 교육력 낭비를 막기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업총량제 운영은 학교교육의 본질추구와 학교업무정상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업무경감과 교육력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