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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공동체라디오 성주FM, 릴레이 MOU 눈길

김륜하 기자 입력 2021.11.02 09:28 수정 2021.11.02 09:28

ⓒ 성주신문
공동체라디오 성주FM(이하 성주FM)은 이달 말 시험방송을 앞두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성주소방서·성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민의 치안 강화 및 지역 재난정보 제공에 나선다.

성주FM과 성주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지역사회의 소통활성화 및 공동체라디오방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민병관 성주소방서장, 성주FM 최성고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각종 재난정보의 신속·정확한 전달을 위해 상호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재난방송 편성을 적극 지원해 공동체라디오방송으로 지역의 공동체의식 함양은 물론 성주의 문화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성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협약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주FM이 지방자치 재난방송국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주신문
이어 성주FM은 성주경찰서와 군민들의 치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사건·사고 소식을 전달하고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동승 경찰서장은 “라디오를 매개로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안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동체라디오방송이 지역민들의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FM은 11월 말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정식 개국을 앞두고 있으며, 개국 후 하루 평균 약 18시간동안 지역정보와 문화,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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