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3일에 성주지역 초·중학생 44명을 대상으로 '2021 백세각에서 임청각까지' 경북독립운동 발자취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우리 고장 성주와 안동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독립운동가의 마음을 이해하고 닮음으로써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등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탐방의 시작은 성주지역 독립운동 유적지인 백세각부터 항일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인 임청각까지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갔으며,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선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배인호 교육장은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