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오후물안개 자욱한 호수(가람)저 편 언덕에아름다운 일곱 빛은무색 투명한 가운데七情 의미로운 아우라가더욱 찬란하지요포근한 어머니 품속에서울려오는 고요의 자장가는무지개 다리 너머로 돌아온하늘과 땅의 약속입니다파란 하늘 노을 물드니옛 어머니 사무친 그리움가람 잔잔한 물결 위에한마리 작은 물새 되어지친 날개 잠시 접어일곱빛 回心에 젖어 봅니다